난 최근에 이상한 꿈을 좀 꾸는대 그중 하나가 내 등에 귀신이 달라 붙어 있는 거임.

 

그것도 여러명이 말이야. 죄다 처음 보는 얼굴이고 일단 어떤 느낌이냐? 하면 이불이 내 등뒤에 어껍게 겹쳐 있는 느낌임.

 

그리고 다리는 없고 팔은 있음. 그 팔이 여러개가 있고. 성경에도 귀신이 보면 등에 붙더라고.

 

아무튼 그래서 요즘은 하두 그런 꿈을 꾸다 보니. 귀신을 내가 잡을수 있는 능력이 생겼어.

 

그래서 귀신을 잡내 빼냄. 이번에는 드디어 모두 빼냈는대.

 

 

아기 귀신인가 어떤 한마리가 있는대 몸이 엄청 얇고 해서 안빠지더라. 실화임. 그러더니 나의 머리로 들어 가더라.

 

-_- 헐 그래서 빼다 빼다 실패 했다.

 

아무튼. 

 

실화고. 진짜임.

 

 

그리고 내 실재 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귀신들 처럼 나도 몸은 그대로고 몸에서 손이 따로 분리 되어 존재 하는대 그걸로 빼냄.

 

실재 손으로는 못하고.

 

 

이게 먼 헛소린가 할껀대. 

 

 

하지만 아쉽게 현실세계에는 사람등뒤에 붙어 있는 귀신 볼줄 모르고 빼낼줄도 모름.

 

그런 능력이 좀 생기면. 귀신 들린 사람들 도와 줄껀대 조금 아쉽더라.

 

꿈에서 빼내는 것이 진짜로 빠지는 건지 어떤 건지는 모름.

 

 

 

아참 그리고 빼내면. 빼는 아이들 대부분 매우 난감해함. 왜 그런지 모르겠음.

 

마치 들킨 것 같이. 

 

어떤 느낌이냐? 하면 등에서 기생 하는 것 같아.

 

살아 있는 사람하고 동화 되어서.. 기를 빨아 먹고 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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